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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픽/사회, 이슈

'학폭' 이재영. 이다영 자매 해외 '이적 불가'

by NewsTopic 2021.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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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에 학교 폭력의 어두운 그림자로 얼룩지게한 이재영, 이다영 자매가 다시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여자 배구를 시작으로 남자 선수에 대한 폭로, 타 체육계 폭로, 연예계 폭로로 확대가 되면서 초대형 사회 이슈의 시발점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이재영, 이다영 자매가 그리스 배구리그로 이적을 추진을 하고 있다가, 한국 배구 협회에서 국제이적동의서(ITC)발급을 거부해 법적인 소송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 됩니다. 

 

이재영, 이다영 자매

이재영, 이다영 학교폭력의 시작은?

이재영, 이다영 자매의 학교폭력의 시작은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21년 2월 7일 이다영의 갑작스러운 입원(극단적인 선택)으로 배구계가 발칵 뒤집히며 디시인사이드 배구 갤러리에 폭로 글에서 사건이 발단하기 시작합니다. 당시 인증이 졸업앨범 인증이 전부라 주작이다. 반신반의하는 사람들이 대다수 였고, 글은 운영자에 의해 삭제가 되고 이슈가 커지지 않았습니다. 

 

이후 배구 갤러리 유저는 디시인사이트 보다 파급력이 큰 네이트판에 글을 쓰라고 이야기를 했고, 2021년 2월 10일 네이트 판에 다른 피해자와 연대하여 글을 올리고, 이 글이 기사화가 되며 대중들에게 알려지며 공론화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약 7년간 잠잠히 있다가 왜 지금에서 폭로(터뜨리냐)하냐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다영의 SNS를 우연하게 보게 되며 잊혀졌던 기억이 떠올라 글을 적기 시작했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학교 폭력에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자 김연경-이다영의 갈등이 논란으로 불씨가 옮겨갔고, 김연경을 직접적으로 말을 하지 않았지만, 저격하는 SNS글들이 지속적으로 올라와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재영, 이다영 소속 구단 흥국생명의 조치는?

흥국생명 측은 이재영과 이다영의 학교폭력을 시인하고 공식 사과하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이다영, 이재영이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스스로 학교폭력을 한 사실을 인정하였습니다. 

 

이재영의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배구선수 이다영입니다.

우선 조심스럽게 사과문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학창시절 같이 땀 흘리며 운동한 동료들에게 어린 마음으로 힘든 기억과 상처를 갖도록 언행을 했다는 점 깊이 사죄드립니다.

과거에 있었던 일들에 대하여 뒤늦게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렇게 자필로 전합니다.

피해자 분들께서 양해해주신다면 직접 찾아 뵈어 사과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피해자분들이 가진 트라우마에 대하여 깊은 죄책감을 가지고 앞으로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 보이도록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이다영의 사과문 전문
흥국생명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입니다.
구단 소속 이재영, 이다영 선수의 학교폭력 사실과 관련하여 우선 팬 여러분께 실망을 드려 죄송합니다.
해당 선수들은 학생 시절 잘못한 일에 대해 뉘우치고 있습니다. 소속 선수의 행동으로 상처를 입은 피해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해당 선수들에게는 충분히 반성을 하도록 하겠으며, 앞으로 선수관리에 만전을 기해 우리 구단과 배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흥국생명의 사과문 전문

이재영, 이다영 한국배구계 도피처, 그리수 배구계로

9월 중순부터 갑자기 이재영, 이다영 자매가 터키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고 그리스에 있는 구단 PAOK 테살로니카와 1년 계약을 맺었다라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한국 배구 협회에서 국제이적 동의서(ITC)를 발급 거부하면서 이적이 불가능해지자, 두 자매는 국제배구연맹에 직권을 요청했고 국제배구연맹으로부터 학폭 논란은 한국에 국한되니 한국협회 동의 없이도 이적이 가능하도록 나서겠다는 기사가 나왔었습니다. 

 

배구 협회는 끝까지 ITC발급을 거부했지만 국제배구연맹(FIVB)의 직권으로 두 선수의 ITC를 승인 했고 그리스 PAOK 구단으로의 이적 절차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재영 이다영 자매가 국내로 돌아와 V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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