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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픽/사회, 이슈

동창생 성노예 사건이 밝혀진 계기... 충격적이다.

by NewsTopic 2021.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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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대 여성과 그 동거남이 여성의 동창생을 성노예로 부리고, 한 겨울에 냉수로 목욕을 시키고, 가혹행위를 하여 숨을 거두는 우리 사회의 어두운면이 알려졌습니다. 여성과 동거남은 피해자에게 2,145회 성매매를 시키고, 3억원을 갈취하였고, 정해진 기간에 정해진 액수를 채우지 못하면 폭행과 냉수마찰 고문을 가했고, 끝내 피해자가 사망한 사건이었습니다. 

 

남성이 여성을 잡는 모습

이 사건은 확인하기 시작한 경찰은 휴대전화에 별 다른 단서가 없어 일반 변사 사건으로 묻힐 뻔했었습니다. 

경찰이 변사사건 수사보고서에서 휴대전화에 특이사항 없음이라 적었으나, 검찰은 젊은 20대 여성의 갑작스러운 사망이라는 의문스러운 이번 사건에 유일한 단서가 될지 모르는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 분석을 해야한다는 의견을 냈고, 이에 따라 검경이 협력하여 포렌식을 진행하였습니다. 

검사 결과 여성과 동거남이 피해자에게 성매매를 지시했던 대화 내용과 성 착취 사진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만약 담당 검사가 휴대전화 포렌식 복원을 지시하지 않았다면, 여성과 동거남은 무죄로 일상생활로 돌아갈뻔했었습니다. 휴대전화 포렌식 복원이 되며 수 많은 증거가 나와서 변사처리로 끝났을 사건이 대중들에게 알려지고, 범죄자들이 엄벌에 처해지게 되니 참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수원지법은 여성에게는 징역 25년과 동거남에게는 8년을 선고하였습니다. 또 두 사람에게는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10년간의 취업제한을 명령하였습니다. 여성의 현재 나이는 26살, 남성의 현재 나이는 27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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