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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픽/사회, 이슈

한 초등학교 학생회장의 선거 공약

by NewsTopic 2022.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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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초등학생의 학생회장 선거 공약이 주목받았습니다. "우리 학교 이름을 바꾸겠습니다." 무슨 소리인가? 싶기도 하지만, 학교의 이름이 '대변 초등학교'이었습니다. 다른 학교와 연합으로 하는 행사에서 사회자가 "대본 초등학교 나오세요."라고 하면 다른 초등학생들이 비웃거나, 놀린 경험에 이런 공약을 세웠는데, 공약대로 학교 명칭이 바뀌었을까요? 

 

대변 초등학교에서 용암초등학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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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영시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에 위치한 학교. 대변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학교 이름이 대변을 연상 시켜 주변의 재학생들에게 '똥학교'에 다닌다고 놀림을 매우 받았다고 합니다. 2017년경에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생각한 하준석 군(당시 5학년)이 부회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학교 이름을 바꾸겠다."는 공약을 내 걸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때 학교 대항 축구대회를 나갔다가 다른 학교 학생들이 똥학교라고 도발한 것에 큰 충격을 받았었다고 합니다. 당선이 된 이후 하준석 군과 학생들, 그리고 학부모들은 교명 변경을 위해 졸업생, 지역주민들과 협의를 시작했고, 2017년에 8월 17일에 교명 변경을 위한 서명운동을 끝마치고, 2018년 3월 1읿부로 용암초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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