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신조어들이 많다.
그중 흑우라는 말이 있는데, 무슨 말인가? 싶기도 하다.
흑우 : 호구를 대체하는 언어
흑우의 어원은 돈을 투자해서 못 벌거나 잃는 사람들을 놀릴 때 사용된 말이다.
이제는 용어가 정착이 되어 경제적인 손해를 벗어나 아래의 상황일 때 사용된다.
[흑우(호구) 뜻]
① 물건을 비싸게 산 사람들
② 현질 요소가 있는 게임에 많은 돈을 소비하는 사람
③ 게임에 현질을 했으나, 원하는 것을 뽑지 못한 사람들
④ 군대를 현역(1~3급)으로 자원해서 가는 사람들
⑤ 주식에서 돈을 잃은 사람들
⑥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못 번 사람들
위와 같이 용어를 정리할 수 있다.
이런 신조어가 나와 사용되고 있을 때, '호구테스트'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래서 한번 해보기 전에 스크롤을 내려보니 생각보다 한 사람들이 많았다.
지금 문서 작성 시간이 2020년 11월 24일 오후 7시 5분 기준으로 1,597,756명.... 생각보다 많이 참여했다.
근데... 우리나라에 티 없이 맑은 A++ 흑우라는 것은 1등급 호구라는 건데, 35%나 나왔다니...
뭔가 슬픈데 캐릭터가 저렇게 해맑게 웃고 있으니... 웃프다.
나도 한번 해봤다.
나는 인생 마이웨이 흑마법사다.
뭔가 맞는 것 같다. 해설을 보니 인간 단호박, 정의감과 이성으로 똘똘 뭉친 행동파....ㅋㅋ 라고 한다.
한번 호구 유형은 다음과 같다.
[호구 유형]
#티없이맑은A++흑우
#귀가얇아슬픈흑사슴
총 7개의 유형으로 정리되는데, 가장 많은 유형은 티 없이 맑은 A++ 흑우다. 35%나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가장 희귀한 유형은 차가운 도시의 흑염소이다. 4% 밖에 없다.
이러한 호구테스트는 '국민약속'이라는 모바일앱에서 만들었고, 배포하였다.
'국민약속'은 우리 일상 속의 약속들도 계약과 같은 법적 효력을 갖게 해보자는 취지로 시작했다고 한다.
서로의 약속을 전자 문서로 만들어 서명하고, 공유하는 것으로 이러한 전자 문서는 법적 효력은 종이와 동일하다.
그리하여 손쉽게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다.
① 합의를 구할 때
② 중고물품을 거래할 때
③ 돈이나 물건을 빌려줄 때
이러한 앱이 통해 느끼는 것은 약속을 해도, 약속대로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고 느낀다.
주변의 사람들도 약속을 해두고 지키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고, 관계도 서먹서먹해지는 경우도 많이 보았다.
돈을 빌려줄 때도 종이에 차용증을 쓰고, 싸인해라!! 라고 말하고 하면 굳이 이렇게 해야 하나 느끼지만,
모바일 링크를 보내서 싸인~♥이라고 보내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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