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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픽/해외소식

마르틴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 암살 후 영부인 첫 발언

by NewsTopic 2021.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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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대통령 조브넬 모이즈 7월 7일에 암살되었다. 암살 사건 이후 총상을 입었던 영부인 마르틴 모이즈 여사가 사건 이후 첫 육성을 공개하였습니다. 모이즈 여사는 7월 10일 대통령 부인 공식 트위터에 음성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마르틴 모이즈 여사 첫 육성 공개

모이즈 대통령은 사저에 침입한 괴한의 총격으로 어떤 저항을 하지 못한체 사망하였다. 영부인의 음성 속의 핵심 사항을 정리해보았다.

 

  • "눈 깜짝할 사이에 괴한들이 집에 들어와 남편에게 한 마디 말할 기회도 주지 않고 총알을 퍼부었다"
  •  "나는 신 덕분에 살았지만, 남편을 잃었다"
  • "이 나라가 길을 잃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 남편의 피를 헛되이 흘려 버릴 수는 없다"
  • "난 여러분(아이티 국민)을 버리지 않을 것"

아이티, 긴급 미국 병력 요청 사항 

조브넬 모이즈(53) 아이티 대통령은 2021년 7월 7일 신원불명의 괴한들에 의해 암살되었습니다. 곁에 있었던 영부인인 마르틴 모이즈도 부상을 입고, 현재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 중에 있습니다.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은 이마, 가슴, 엉덩이, 배에 12발의 총상이 있고, 총상의 흔적을 감식한 결과 9mm 총기라 밝혔습니다.

 

아이티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사건의 용의자는 총 28명이고, 콜롬비아인 26명, 아이티계 미국인 2명이 용의자로 지목되었습니다. 사건 당일 콜롬비아인 15명과 미국인 2명은 그 자리에서 체포되었으며, 콜롬비아인 3명을 사상, 나머지 8명은 현재 도주 중으로 아이티 당국이 현재 추적 중입니다. 현장의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괴한들은 미국 DEA 수사관 들이라 주장하며 대통령의 사저를 침입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조브넬 아이티 대통령의 피살로 아이티 전체가 혼돈에 빠진 상태입니다. 이번 사태로 미국에 병력 지원을 긴급히 요청하였습니다. 이번 사태로 아이티를 향한 항만, 공항, 유로 저장고, 기타 핵심 시설에 추가적인 테러가 발생할 수 있어 미국에 긴급 병력 요청을 하였던 것입니다. 현재까지 미국은 구체적인 지원 계획은 밝히지 않은 상태이나, 최대한 신속하게 연방수사국(FBI)과 국토 안보부 고위 관리들이 아이티 수도 포르포트뱅스에 지원을 할 계획이라는 답변이 왔습니다. 조만간 병력 지원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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